[토닥 창립 10주년 기념] 연구공유회와 대화의 시간

청년연대은행 토닥
2022-05-13
조회수 132

10년 전으로 되돌아가 누군가 말합니다.

"당신은 곧 '청년연대은행 토닥'의 조합원이 될 것입니다. 그 은행은 어딘가에 등록되지도 않은, 청년들끼리 만든 공동체 은행입니다. 청년 조합원끼리 돈을 모아 필요한 사람에게 대출을 합니다. 이자는 돈으로 지불해도 좋고, 다른 활동으로 지불해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당신이 대출을 받아 여행을 다녀왔다면 여행 후기를 다른 조합원들에게 들려주는 것이 이자가 될 수도 있지요. 그런 독특한 방식으로 운영되는 은행이 10년간 유지됩니다."

10년 전에 이 말씀을 들었다면 믿으시겠어요?

네, 그것이 바로 현실이 되었습니다. 2012년부터 창립을 준비해 2013년 문을 연 청년연대은행 토닥이 10주년을 맞이했어요. 이 비현실적인 조직의 '망하지 않았음'을 자축하며 한 해동안 분기별 행사를 개최하려 합니다. 첫 순서로는 연구공유회와 대화의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연구는 사회진입청년의 경제적 취약성에 대응해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설립된 전국 10개의 청년자조금융을 조사한 결과물입니다. 청년자조금융의 유형과 특성, 가능성과 한계를 함께 살펴보아요. 토닥이 어떻게 여기까지 올 수 있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곁들여서요.


청년연대은행 토닥의 조합원과 후원회원, 전국에 계신 청년자조금융 활동가 여러분, 청년자조금융에 관심있는 분들을 초대합니다. 


✔️제    목 : 그 많던 청년 자조금융은 다 어디로 갔을까? : 청년 자조금융의 지속(불)가능성에 관한 연구 

✔️일    시 : 2022년 5월 24일 화요일 저녁 7:30~9:00

✔️장    소 : 당인리교회(서울시 마포구 와우산로3길 48-1), 온라인(Zoom 또는 Youtube)

✔️발    제 : 천주희 | 연구책임자, 김현진 | 청년연대은행 토닥 이사장

✔️참가비 : 없음

✔️문    의 : y.bank1030@hanmail.net

✔️신    청 : 바로가기(클릭)


※ 상세내용

본 발표는 2020년 진행한 '청년 자조금융의 지속(불)가능성'에 대한 연구 를 요약한 것이다. 2010년 중후반 국내 청년자조금융이 급격히 감소하는 현상을 두고, 청년자조금융의 지속(불)가능성의 조건에 대해 연구했다. 이 과정에서 전국 청년자조금융을 조사하고, 실무자들이 만나 어떠한 배경에서 자조금융이 확산되고 또 사라졌는지 탐구했다. 나아가 지속가능한 조건을 만들기 위해 자조금융의 방향성은 어떠해야 하는지 분석하고 있다. 연구책임자인 천주희는 문화연구자로, 국내 청년부채와 학자금 대출을 탐구했고 그 인연으로 청년연대은행 토닥 조합원이 되었다. 주 저서로 <우리는 왜 공부할수록 가난해지는가>, <회사가 괜찮으면 누가 퇴사해>, <노오력의 배신>(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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