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저축후기

청년연대은행토닥
2020-09-14
조회수 29

작성일 : 2015.07.07 20:19 

글쓴이 : 에리카 조합원

여름저축...후기

이름이 이게 아니었던 것같지만 무튼

토닥에 저축하면서 스스로도 저축하는 습관을 조금씩 기르고 있는데,

그러면서도 토닥에서 저축을 한다고 하면 꼭꼭 신청하는 편이에요.

올해 첫 저축도 3개월 신청해 6월말에 15만원을 환급 받아 자전거를 사러 간다는 내용 입니다.

밑에 사진과 내용들은 제 블로그에 올린 내용이라 그냥 자전거와 자전거가게를 소개하는 내용을 복(사)+붙(여넣기)한 거고요.


저축은, 작년부터 시작했는데,

없어도 살았다가 환급받을 때의 그 기분은 참. ㅎㅎㅎㅎㅎ

받아본 자만이 알 수 있는 기쁨이랄까.

계랑도 비슷하지만, 서로간의 신뢰를 무너뜨리지 않는 걸 선호하는 저는 저축이 잘 맞는 것 같아요.


작년엔 저축한 돈으로 이사 비용을 마련했었어요. 이사비용 해봤자, 집정리하는 것들과 도와준 사람들 자장면 사드리는 게 다이긴 했지만 그래도 저축을 했던 돈이 들어와서 심리적 부담이 적었었습니다.


이번 저축은 딱히 뭘 하겠다 맘 먹고 한 게 아니지만(언제나 그렇지만),

환급일이 다가오면서 알게된 자전거가게 하나로 자전거를 구매까지 하게 됐습니다. ㅎㅎㅎㅎㅎ

저축을 하지 않았다면, 자전거를 사는 것은 몇 달 뒤에나 가능했을 것 같습니다.


저축에 대해 장점 생각했던 게 참 많았는데,

저 이제 자전거 타고 나가봐야해서(첫 라이딩이 술자리 가는 것),

돌아올 땐 끌고 돌아올게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핳하하핳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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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확인해보니 사진이 전혀 뜨지 않아 원문링크를......... 달면서 나의 블로그 방문자 수 높이기를..... 하하하하하하!!!!

http://blog.naver.com/jubille31/22041323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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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퀴 희망자전거에 가는 길.

삼각지역 근처인데, 지도에 잘못 표기돼 있어서 사진을 올릴 수가 없네. 아쉬워라.

주소를 물어볼 걸 그랬다.




삼각지역에서 오리온으로 가다보면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분수를 발견할 수 있는데,

새가 물을 마시고 있었다.












물을 마시고 파르르 떠는 모습이 귀여워서 여러장 찍어뒀다.






떨어져서 본 분수의 모습인데,


아, 아무튼 오리온쪽으로는 가면 안 돼요. 


여기 갔다가 다시 돌아나와서, 오리온을 우편에 두고 길을 꺾어야 함. (?????????????????????????? 설명을 못하겠습니다.)

경동택배가 옆에 있었던가?

경동택배를 찾는 게 빠르겠어요.


찾다 찾다 드디어 도착한 두바퀴희망자전거.


자전거 재생 가게라고 써있네요.


자전거 공방 크기가 커서 나눠서 찍었어요.

파노라마가 안 되니까요.

이것이 왼쪽.


이것이 오른쪽.

두 개가 이어져있다고 보면 됩니다.


두바퀴희망자전거는, 서울역에 있는 다시서기 라는 센터에서 연결된 홈리스 분들에게 교육을 하고 일을 하게 합니다.


교육과 일은 자전거를 만드는 것인데,이것은 굉장한 기술이더라고요.


못쓰는 자전거를 수리하고 도색해 자전거를 재생시키는 일을 합니다.



처음 들어가본 곳은, 페인트 도색하는 곳입니다.

자전거 체에 페인트를 새로 칠하는데, 사다리 옆 어둡지만 환기구 같은 것이 보입니다. 

이것이 사다리 양 옆으로 하나씩 있는데, 

각각 공기를 내보내고 빨아들이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여러 공구들이 있었고

여기서도 작품을 만드시더라고요!





구입한 친구가 어서 오길 기다리는, 판매 완료된 자전거들!

가격표에 판매완료라고 적혀있었어요.




아래 사진은 두바퀴희망자전거 광고를 함께 찍은 자전거


그 자전거 아래 달린, 체인으로 만든 오픈! 과 별!


희망자전거에서는 직원들이 밥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을 갖춰놓고 있습니다. 요리를 해주시는 주방장도 계셨고요. 제가 갔을 때 식사하던 한 분이 계시는 걸 봐서는, 배고플 때 꺼내먹을 수 있는 공간 같았어요.




세탁실 사진이 있었는데, 개인용품들이 있어 사진은 삭제




2층입니다.

강의하는 공간이에요.

이곳에서 홈리스분들이 교육을 받기도 하고,

외부에서 강의를 들으러 찾아오기도 합니다.



그 옆, 자전거를 직접 수리하고 만드는 곳.





허라













이곳은 사무실인데, 호갱 같이 구는 저 때문에 해민이 안타까워하며 많이 도와주려 한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저는 그냥 다 좋다고 하니까요.




도색이 초록색이라서 팀장님은 그런 말씀을 하셨어요.


"에리카야, 니가 아무리 녹색당이어도 그렇지,

왜 그런 초록색이 예쁜지 나는 당최 모르겠다."



이력 없는 자전거에 대해서 좀 더 여쭤볼 걸 그랬어요.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쓰여진 것으로는 고객의 이름과 연락처, 접수일, 금액 등을 이력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외부에 나갔다가 자전거를 싣고 오는 직원분들.




함께 손으로 뛰는 팀장님도 계셨고.



오늘 온 분들의 신발인가요? 여쭤봤더니, 아니라고, 버려야한다고 .ㅎㅎㅎㅎㅎㅎ



저는 자전거를 받고 신이 나서 자전거를 타봤어요.


사실 내 자전거의 종류가 뭔지 알지 못하지만, 이십년 만에 생긴 자전거이고, 4년 동안 그렇게 꿈꿔왔던 자전거를 이제야 (저축해서) 구하게 됐다는 이 감격스러움에 ㅎㅎㅎㅎ




입고 있던 티는,

서울역 고가의 무빙파크티(봉사활동 하면 주는).



다시 돌아와 공방 안쪽을 보니,

예술작품들이!!!!!!!!!!!!!

정말 예쁘더라고요.

갖고싶기도 하고, 욕심나기도 하지만, 잠깐 들고 끝나서 다행이다 란 생각이 들 정도로 참 멋졌던 작품들.







나오면서 우리 수만님과 우리 자전거가 함께 ~!




 

이렇게 생겼습니다.


하얀색 자전거를 초록색 자전거로, 바구니도 달아서 재생시켰어요~!


헤 ㅎㅎㅎㅎㅎ 내 눈엔 예쁜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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