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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쿠프] “이자 맘대로 내라 하니 이자 수익 되레 늘었다” 김정덕 기자 | 호수 149 | 승인 2015.07.09 09:57 김진회 청년연대은행 토닥 이사장 ▲ 김진회 토닥 이사장은 “신뢰에 기반한 토닥의 대출모델은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사진=지정훈 기자] 신용대출을 해주는데, 담보를 받지 않는다. 돈을 얼마나 잘 버는지도 대출자격이 아니다. 담보는 단 하나, ‘대한민국 청년’이다. 이자는 내고 싶은 만큼 내면 된다. 채권 추심, 그런 건 없다. 신용대출을 유지하는 근간은 ‘믿음’이다. 이런 대출사업을 온전하게 유지할 수 있을까. 현재 청년연대은행 토닥은 그렇게 벌써 만 2년을 넘겼다. 담보는 없다. 오로지 신용대출이다. 돈을 갚을 능력이 있는지는 대출자격요건이 아니다. 조합원으로 가입만 하면 언제든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제한이 하나 .. 2023. 8. 19.
[오마이뉴스] '무담보'는 기본, '무이자' 대출까지... 이게 가능? [1인 가구, 마을과 만나다⑨-탈자본주의2] '관계금융' 실현하는 청년연대은행 토닥 15.03.06 08:33 l 최종 업데이트 15.03.06 11:16 l 홍현진(hong698), 권우성(kws21) 2012년~2013년, 는 '마을의 귀환' 특별기획을 통해 대한민국이라는 '위험사회' 속에서 살아가기 위한 대안으로 마을공동체를 제시한 바 있습니다. 마을의 귀환 시즌2는 '1인가구 공동체'에 주목합니다. 독립적인 삶을 살아가는 1인가구와 마을공동체, 언뜻 잘 어울리지 않는 조합인데요. '1인가구'와 '공동체', 나아가 '마을'의 만남은 가능할까요. '탈고립', '탈가족주의', '탈자본주의', '탈도시'... 1인가구를 위한 마을사용설명서, 지금 공개합니다. [편집자말] ▲ 청년연대은행 토닥(이사장 김진.. 2023. 8. 19.
[프레시안] 청년이 청년을 위로하는 은행이라고? [작은것이 아름답다] 청년연대은행 토닥의 꿈꾸는 가계부 김진회 청년연대은행 토닥 사무국장 | 2014-12-05 14:15:59 | 2014-12-05 14:16:25 청년들이 협동하며 경제 자립과 꿈을 실현하는 데 지원하는 '청년연대은행 토닥'은 조합원 150명, 출자금 1500만 원으로 시작했다. 지금 조합원은 335명으로 늘었고, 출자금도 5000만 원을 넘었다. 대출이자는 내 마음대로 정하는 자율이자로 정해서 낸다. 청년들을 위한 맞춤 재무관리교육도 하는 착한은행 이야기를 전한다. 청년이 청년을 위로하는 은행 청년들이 모여 우리만의 은행을 만들었다. '청년연대은행 토닥'(이하 '토닥')이다. 이미 대학은 필수가 된 지 오래지만, 대학 가면 빚쟁이가 되기 십상인 것이 지금 우리 현실이다. 그렇다고 .. 2023. 8. 19.
[더스쿠프] 취업 못한 청년이 운다 국가 미래가 슬피 운다 김정덕 기자 | 호수 36 | 승인 2013.03.27 15:29 미취업 청년의 주홍글씨 ‘낙오자’ ▲ 청년들이 힘들어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청년들을 위한 사회안전망은 없다. 청년 실업률이 낮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취업을 못 해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마련하거나 신용불량자로 전락한 청년들도 많다. 급기야 청년들 스스로 돈을 모아 어려운 청년을 돕는 조합까지 탄생했다. 탁상머리에서 만들어진 정부고용정책이 효과적이지 않다는 얘기다. 청년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이태백(20대 태반이 백수)’ ‘삼포세대(연애•결혼•출산을 포기한 세대)’ ‘캥거루족(경제적 자립을 하지 못해 부모에 의존하는 20~30대)’ ‘청년실신(청년 태반이 실업자나 신용불량자).’ 익숙한 이 신조어들은 청년세대의 현주소를 잘 보여.. 2023. 8. 19.
[시사인] 쌈짓돈 5000원으로 빈곤 떨치는 청년연대은행 김은남 기자 | 호수 284 | 승인 2013.02.26 09:20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년을 위한 공제조합이 생겼다.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든 협동조합이다. 15~39세 청년이 매달 5000원 이상 출자하면 급할 때 돈을 빌려준다. “지금 쌀이 떨어져 굶고 있어요.” 조금득 청년유니온 사무국장(35)은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온 한 조합원의 글을 보고 가슴이 쿵 내려앉았다. 최고은 작가의 비극적 죽음이 있은 지 얼마 안 된 시점이었다. 놀라운 것은 이 글을 본 다른 조합원들의 반응이었다. “우리 집에 쌀이 있다. 어디로 가져다주면 되나” “나도 라면이 있다” “우리 계좌를 열어 모금을 하자”. 피차 형편이 넉넉지 않은 청년들이 앞을 다투어 댓글을 달았다. 조금득씨는 그때 깨달았다고 한다. ‘청년들이 이.. 2023. 8. 19.